안녕하세요, 여러분. 리뷰왕 사자입니다:)
이번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140시간 이상 플레이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지난 20. 03. 20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발매되었습니다.
우연찮게도 저의 퇴사일에 동시 발매되어서 너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사람들이 해당 게임을 열심히 하다보니 스위치 콘솔이 구하기 어려워져 가격이 오르고 해당 게임자체도 구하기 어려워 졌다는 소식을 자주 접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많은 분들이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인생을 갈아 플레이 하고 있는 상황들을 유튜브나 주위, 그리고 저 자신을 통해 실감하고 있습니다. :)
너굴에게 대출을 받아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흡뻑 빠져들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는게 잘 만든 게임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게임 속에서 두근두근하며 낚시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이 게임이 참 잘 맞았던거 같고, 섬의 관리자(너굴의 부탁으로)가 되어 열심히 잡초를 뽑고 달려다니며 섬을 돌보며 가꾸는 것이 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하게 하지 않았나 합니다. 솔직히 대출 갚는 것은 무 주식을 하지 않고 손수 곤충, 물고기 등을 잡아 팔며 갚느라 손가락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ㅎ
처음 집을 지을 때는 98,000벨 이었는데 그 후 집을 증축할때는 25만벨?...또 증축하면 36만벨? 이런식으로 대출금이 많이 상승하드라구요.. 다리 건설 할때도 돈이 들고 비탈길을 건설할때도 돈이 드는데 다 갚아가며 좋은 무인도 만들기.. 하다보니 120시간 이상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현실 대출도 이렇게 열심히 갚아야 되겠...
힐링하려고 하는 게임인데 뭔가 너굴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 한구석에 있게 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ㅎㅎ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곤충들이나 물고기, 꽃, 화석 등의 이름이나 특성, 생김새를 알아가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현실에서 직접 길을 가다가 횟집에서 돌돔을 보았을 때는 깜짝놀랐습니다. 돌돔이 게임 속 돌돔과 크기와 생김새가 똑같더라구요 ㅋㅋ 너무 신기했습니다. 진달래도 너무 비슷했습니다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학습이 된다는게 즐거웠어요.
아래에 제가 운좋게 잡은 물고기 들을 깨알자랑하고 있습니다. 산갈치, 청새치, 다랑어, 철갑상어 들은 잘 나오지 않는 물고기 들이라 잡고 엄청 기뻐했습니다. 대부분 마일 항공권을 사서 다른 무인도로 가 낚시를 해서 잡았습니다.
화제가 될만큼 정말 재밌는 게임이고 꼭 해보시는 건을 권장드립니다.
아래는 마찬가지로 마일 항공권을 써서 간 무인도가 타란튤라가 잔뜩 나오는 섬이여서, 최대한 잡아 너굴 상점에 팔기 전 사진입니다. 타란튤라는 직접 공격하기도 하지만 대출을 갚기위한 좋은 곤충입니다. 1마리당 8천원? 정도 하기 때문에 좋은 돈벌이가 되어 줍니다. ㅎㅎ
ps) 동숲에서 열심히 돈 갚고 풀 뽑고 살다보니 제 방이 더러워져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때 뭔가 조금 억울하다? 라는 감정이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이렇게 되실 수 있으니 꿀잼을 보장드립니다^^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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