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를 살 때 우리는 고민에 빠진다. 삼성을 살까, 애플을 살까, 엘지를 살까, 샤오미를 살까, 마이크로소프트를 살까.
사실 돈이 많다면 애플을 살 것이다. 왜냐, 애플은 뭔가 이쁘고 멋지고 가지고 싶고 나의 가치도 올라가는 느낌도 준다.
그런데도 다른 제품을 사는 이유는 애플이 너무 비싸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애플은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 걸까. 그 비싼걸 사람들은 왜 또 열광하는 걸까.
애플이 지닌 가치는, 애플이라는 브랜치 가치는 어떤것일까. 사람들이 비싸도 불편해도 애플을 사는 이유애플의 브랜드 가치 그것이 궁금하다.
어느 마케팅 책을 통해, 이런 이유가 어느정도 추정이 가능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인간의 뇌의 다양한 영역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뇌,욕망의 비밀을 풀다'라는 책의 리뷰를 보면 인간의 소비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뇌연구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뇌의 감정시스템에는 여러 감정 시스템과 그에 연관된 가치들이 들어 있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일수록 이 감정시스템을 많이 건드린다.
즉, 애플이라는 브랜드는 감정시스템의 많은 부분을 건드린 것이다. 소비자의 감정시스템을 많이 건드림으로서 사람들은 애플의 시스템이 불편하더라도, 또 제품이 타사보다 비싸더라도 구매하게 되는 것이다.
쉽게 애기하자면, 뇌의 지배시스템(지위,권력), 자극시스템(혁신,호기심)을 건드리고 추가적으로 여기에 균형시스템에 가까운 가치 '감성'을 건드려 버린다. 이렇게 되면 뇌의 감정시스템 3가지를 모두 건드리게 되는데 이런 제품은 흔하지 않다. 때문에 소비자는 애플에 열광하게 되는 것이다.
애플이 비싸고 불편해도 열광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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