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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니시오카 잇세이의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 할수 있습니까?' 적극추천과 요약




'
중이 안되서 괴로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런 경험을 가진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


아무리 의지를 다져도, 아무리 이를 악물어도 집중이 어려웠다. 그러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더도 말고 그래서 집중하는 방법이 뭐야? 이 물음에 딱 알맞은 제목을 가진 책이다. 게다가 두께가 얇다! 해결책을 찾은 것만 같아 기쁜 마음으로 핵심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효율적으로 집중하는 방법(핵심 내용 요약)


가장 먼저, 집중력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야 한다.

공부는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 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집중이 잘된다. 좋아하는 일에는 노력하지 않아도 스르륵 빠져들게 되듯이.

집중력은 인내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정신력으로 할 수 일도 아니다. 오히려 '노력하지 않는' 집중, 즉 자신도 모르게 스르륵 빠져들 때가 온전하게 집중한 상태다. 집중력이 노력이 아닌 '기술'이라는 결론.

집중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의 본성이다. 집중의 지속시간을 나누는 것은 '집중하는 법을 아는가, 모르는가'의 차이에 있다.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노력해보자는 마음'을 버리는 일이다.

→ 진짜 집중은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집중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뇌의 가동을 '한곳'에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뇌의 '섬피질'이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은 집중이나 노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밝혀졌다. 섬피질은 이해득실을 계산하는 기관인데 보상이 적다는 말을 들으면 이 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든다.

사람이 보수가 적거나 없는 일에도 집중할 수 있는 이유는 보상 이상의 '감정적인 가치'로 이 기관을 속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보람, 고마움, 인정, 즐거움 등)

'좋아하는 마음'은 논리나 합리 따위를 가볍게 뛰어넘는 힘이 있다.

싫어하는 일에도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은 '빠져들기' 사람은 놀라거나 흥미를 느낄 때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는 '능동적인 상태'다. 좋아하거나 호기심 있는 대상이 아니어도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통해 즐거운 상태와 비슷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능동적인 상태를 유도하는 트리거로 즐거움 외에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써 볼 수 있다.

'가지고 간다'라는 능동적인 태도로 스스로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복습하거나 의문을 품어야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Take의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집중할 수 있다.

집중을 잘하기 위해서는 눈앞의 사물이나 대상에 능동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

도쿄대생 중 가장 공부 잘하는 100명의 공부법을 분석,개발한 도쿄대식 초집중 기술
'초집중 3단계'
1. 목표의 명확화 2. 동기의 지속 3. 점검




초집중 1단계_ 목표의 명확화


집중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야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선택'이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다면 어떤 것을 잘라버릴지 고민하는 '취사선택'의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선택해야 한다.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외의 것은 완벽하게 잘라내는 연습을 반복해서 몸에 익혀야 한다.

선택과 잘라내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목표 설정'이다. 어떤 목적으로 어떤 대상에 다가갈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으면 보다 쉽게 빠져들 수 있다.

시험 전날이 되면 신기하게도 당장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당장 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게 된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셀프 핸디캐핑'이라고 한다.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방어본능이다.

'난 원래 이 정도로 못하지 않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라는 속뜻을 드러내고 싶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핑계를 만드는 것.

셀프 핸디캐핑에 사로잡히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마다 다른 것에 신경이 쓰인다면 방어본능이 발동했다고 생각하라.

분명한 목표를 만들어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르륵 빠져드는 상태로 들어가기 쉽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가 '긍정'이다.

긍정은 스스로 그러하거나 옳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진심을 다하는 태도가 생길 수 없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은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노력이나 의지로 집중하려고 애쓰는 것은 뇌 구조상 이미 불가능한 일이다.

예를 들면 '일주일에 책 2권을 읽겠다', '매일 1명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겠다','중요한 업무는 오전 10시 전에 끝내겠다' 등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일단 논리나 타당성은 배제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활동을 목표로 정하면 된다.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만의 선택을 이끌어내는 것. 1권이든 2권이든 상관없는데도 굳이 2권을 선택하는 것. 효율적으로 일에 몰입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 이러한 목표의 과정은 '집중=잘라내기'의 매커니즘과 동일하다.

궁극적으로 목표는 이루기 위한 것이지만, 완벽하게 이루지 못해도 괜찮다.

최근 연구를 통해 사람이 하루 동안 선택할 수 있는 일의 수가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양은 대체로 3,000개 정도이다.

숫자가 들어가면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어서 달성하기 쉬운 목표가 된다. '재테크 책을 일주일에 1권씩 읽겠다'처럼 어느 분야에서나 가능하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숫자를 사용해 명확하게 잘라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목표든 단번에 해치우려고 마음먹으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할 수 없는 여러 핑계를 만들어 목표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는 일이 일반적이다.

자뇌 타입이 자신을 긍정하는 방법
1. 목표에서부터 거슬러 내려가며 생각하기 2. 보상을 만들어 행동을 합리화하기

우뇌
 타입이 자신을 긍정하는 방법 
1. 음악이나 취미의 힘을 빌려 기분 전환하기 2.라이벌을 상상하며 경쟁심 만들기

시작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로 어렵게 시작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것, 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초집중 2단계_ 동기의 지속 포인트

즐거운 감정은 동기를 지속하는 가장 강력한 아군이다.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형태를 만들면 집중이 더 즐거워진다.

아웃풋은 오감을 활용해 집중력과 능률을 높여준다.

인풋을 줄이고 아웃풋을 늘려야 집중력이 더 오래간다.

큰 과제를 작게 쪼갤수록 목료 달성 가능성이 올라간다.




초집중 3단계_ 점검 포인트

자신에게 맞는 집중법을 찾기 위해 '점검' 단계가 중요하다.

8가지 집중 타입에서 자신의 타입을 파악한다.




아웃풋을 되돌아봄으로써 자기이해를 심화할 수 있다.

일이 차곡차곡 쌓여간다는 감각을 느끼게 되면 무기력을 이길 수 있다

변명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현명한 방법이다.

집중력은 행동만큼 심리적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똑같은 부분에서 실패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어떤 방법을 써도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은 '내 안의 똑같은 지점'에서 걸려 넘어지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되새김질해보면 마음이 연마되면서 더욱 집중하기 쉬워진다.

아웃풋을 공유하면 집중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저자의 고등학교 선생님이 말해준 이야기 감동 그 자체)

"사실 인간은 하나의 선으로 둘러싸여 있단다."

초등학교 때 축구선수나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면 다음으로 뭘 해야 될까를 고민했을 테고, 꿈이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는 전혀 의심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이런 꿈이 작아지고 꺾여버린다. 점점 내 쪽으로 '안 된다'는 선이 가까워지는 것이다.

실패하기 싫어서 스스로가 만든 선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으려 하고, 해봐도 소용없다고 합리화하면서 선 밖으로 나가지 않아.

근데 비밀을 말해준다면, 사실 그 선은 환상이다.

내가 그은 선이니까 거기에 뭔가가 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게 선의 본질이다.





이 책이 집중하지 못해 괴로운 사람들에게 저처럼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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