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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투자가로 살아라' 불안한 미래를 돌파하는 인생전략 서평

 

투자가로 살아라(후지노 히데토 지음)



"다가오는 시대, 자기 투자 외에는 길이 없다."_후지노 히데토


주식, 부동산, 재테크 등 돈과 미래에 대한 관심이 역대 최고인 오늘날.
'투자가로 살아라(후지노 히데토)' 같은 책을 읽기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제가 직접 완독한 '투자가로 살아라'에 대한 서평을 남기며,
이 책을 궁금해하는 누군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투자는 지금 이 순간 에너지를 투입해 미래에 대가를 받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투자의 본질이며 투자라는 행위는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열어 나가는 데 필요하며, 돈을 얻는 것은 투자가 가져다주는 이익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투자는 자신의 돈을 불리는 수단의 하나이자, 주식 투자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만 생각했던 사람에게는
또 다른 생각이었고 투자의 새로운 가치관 제시로도 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투자가로 살아라'에서 말하는 투자: 에너지를 투입해 미래의 대가를 받는 행위에서
에너지주체성x시간x돈x결단x운 5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것을 말합니다.



책에서는 각 요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지만 사실 가장 중요해보이는 요소는 주체성과 시간으로 판단이 되어집니다.



투자의 첫 번째 요소: 주체성

책에서 예시를 드는 주체성이란 10억 엔이 생긴다면라는 간단한 사고 실험을 들어 설명합니다.10억 엔은 한화로 약 100억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그 설명,


만약에 당신이 30세라고 하고 80세까지 연 1억으로 살아간다고 하면. 50년 동안 사용해도 총 50억임으로 절반인 50억이 남는다. 그러면 남는 돈을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사용할 수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을 지원해 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투자의 사고에 필요한 '주체성'이라는 요소의 정체입니다.



만약 100억을 갖게 되면 '누구와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 마음, 바로 그 주체성이 투자가처럼 사고할 떄의 첫걸음이며, 그 근본에 자리한 것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다.



투자의 두 번째 요소 : 시간

아래는 그 설명,


(1). 장기적으로 보면 주가는 수익으로 수렴되므로 순조롭게 이익을 쌓아 나가는 기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소한 5년간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요량으로 매수를 판단해야 한다. 거기에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든다'라는 사고방식이 및바탕에 깔려 있다.


(2). '1만 시간의 법칙' 누구나 1만 시간을 들이면 어떤 일이든 '상당한 수준'에 달성할 수 있는 법칙. 익히고자 하는 기술이나 운동에 1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하루 5~6시간을 5년 동안 투자하지 않는 한 그 능력은 길러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을 빈둥거리며 낭비해서는 안 될 것이다.


(3). 가처분 시간을 가시화하자. 평일에 남는 8시간과 휴일의 16시간 '가처분  시간'을 지난주보다 이상적으로 사용하자.


효율적 압축을 위해 요소 중 돈과 운은 스킵하겠습니다.



투자의 두 네 번째 요소 : 결단


아래는 그 설명,


사람은 '네 가지 결단의 축'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손실과 이득의 '손득', 선함과 악함의 '선악', 아름다움과 추함의 '미추', 좋고 싫음의 '호불호'. 의외지만 여기서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은 '호불호'의 축입니다.


'마음이 내키지 않는 회사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나와 가치관이 다른 회사에는 투자하지 않는다','성격과 신념이 맞지 않는 사장의 회사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등


좋고 싫음을 기준으로 선택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그것은 작은 '성공 체험'이다. 작은 성공 체험이 거듭 쌓이면 그 사람만의 센스가 된다. 논리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을 초월한 판단 축을 개인이 갖고 있어야 좋다. 


좋고 싫음의 감정을 믿고 판단을 반복하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다. 직감으로 '왠지 안 맞는다'라는 그 느낌의 정확도를 높이자.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 '좋아한다'라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렸을 때는 후회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이는 경우가 적었을 것이다. 그 사실을 하나라도 깨닫는다면 분명 결정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결정을 내리기가 쉬워지면 리스크를 안고 도전하는 행동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결론 : 자신의 내면에 주체성을 기르고, 시간과 돈을 자각해서 사용하며, 운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서,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용기 있게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투자가가 당연하게 의식하는 에너지의 핵심입니다.



투자는 지금 이 순간 에너지를 투입해 미래에 대가를 받는 행위
라면 미래의 얻을 수 있는 대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자산은 꼭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개인의 보이지 않는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매일 일만 할 것이 아니라 이직 가능성이나 창업 기회를 찾아보고 다른 업계에서도 통용되는 능력을 연마해 둔다. 식단을 개선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등 건강관리를 하고 시간을 쪼개 회사 이외의 인간관계도 구축하도록 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세상 전체가 어두우면 나 자신도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타심의 중요성도 애기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큰 대가는 세상이 밝아지는 것이고 그래서 투자의 진짜 목적은 세상에 도움을 주어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투자가는 고객을 소중히 생각하고 직원을 사랑하는 이타적인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국가의 장래에 기대를 걸고 그 결과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순환이 생겨난다는 게
저자의 투자 이론이자 저자가 생각하는 투자의 본질입니다.




< 유의미한 부분 >


1. "인생은 살아 있는 한 모든 일이 향상되어 가는 과정이어야 한다. 또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만약 노인이라는 이유로 평온하고 나태한 생활을 보내려고 한다면 그것은 곧 인생의 퇴보를 의미한다."_ 혼다 세이로쿠


> 이 문장을 읽으면서 노후에 무엇을 하며 살까를 잠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패션 디자이너를 하시다가 지금은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라는 책도 쓰시고 실버 유튜브로 활동하고 계시는 '밀라논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드셔서 굉장히 심심해하시고 공허해하시는 노인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밀라논나께서는 지금도 반짝반짝 빛나고 인생이 굉장히 충만해보이십니다. 유튜브를 하시는 것도 굉장히 진보적이고 멋져보입니다. '오늘'을 소중하게 보내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가능하면 그 분처럼 죽을때까지 즐겁게 살다가 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더 내가 즐거울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2. 하고 싶은 일을 실행하고자 하는 '마음'과 그와 관련해 모여드는 '동료'가 돈보다 훨씬 귀중하다고 한다.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신뢰할 만한 동료와 즐겁게 보내는 것이다. 돈으로 살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조금밖에 없다.


> 요즘들어 동료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습니다. 며칠 전 읽은 '이와타씨에게 묻는다'라는 책을 읽으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즐거운 게임을 만들다 가신 이와타 사토루씨의 인생을 엿보았습니다. 정말 행복해보였고 즐거워보였습니다.


오늘 하루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이 보다 좋은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보면 누구보다 동료를 소중히 하는 '루피'라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그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동료와 함께라면 즐겁게 나아가고 이익을 눈 앞에 두더라도 '동료'없이는 가려하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하며 그가 진정한 '승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3. 그가 벌이는 사업의 근간에는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제공해 일본 요리의 '맛'을 높이고 싶다는 이념이 단단히 뿌리박혀 있어 사업의 본질적인 면이 흔들리지 않는다.


> 사업에 바탕에 깔린 선명하고 이타적인 목표가 있는 기업은 건강하고 그 기업의 구성원이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 부분으로 인해 사업의 본질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환기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은 세상을 최적화하고 더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4. 타성을 이겨 내기 위한 한 가지 질문
모든 행동에 앞서 자문자답해 보자. '이건 투자인가? 혹은 낭비인가?'


5. 사고는 항상 미래를 향해야 한다.


6. 과정을 즐겨라: 수단을 목적으로
저널리스트 다피바나 다카시는 저서 <다치바나 다카시의 모든 것>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게 취재는 책을 쓰기 위한 수단이다. 하지만 실은 다르다. 나는 취재 자체가 즐겁다." 이 말에 무척 공감한다. 투자 행위는 결과만 추구하다 보면 보상받지 못했을 때의 실망감이 너무 커서 괴로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효율성이 높은 방법만 좇다 보면 그 시간이 무미건조해진다.


7. 다섯 가지 분야에서 80퍼센트의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한 가지 일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다.


8. 내가 투자를 시작한 사람에게 강조하는 점은 '작게, 천천히, 길게'라는 원칙이다.




끝맺음의 말

주식에 대한 투자 마인드를 배워보고자 읽은 책이었지만, 주식을 포괄하는 '인생'에 대한 투자 마인드를 말하는 책이었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심플하고 이해하기도 쉬워서 투자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투자가로 살아라(후지노 히데토 지음) 서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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