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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가나자와 사토시의 '지능의 역설' 아침형 인간보다 저녁형 인간이 지능이 높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리뷰왕 사자입니다:)오늘은 지능의 역설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지능의 역설은 '지능의 사생활'이라는 책으로 출간되었다가 지능의 역설이라는 책으로 재출간 된 점을 알려드립니다. 리뷰에 앞서 먼저 지능의 역설의 뜻이 뭔지 알고 싶으실텐데요, 책에서는 어렵게 말하면 지능의 역설이란 사바나-IQ 상호 작용설을 개인의 기호와 가치관에 적용시킨 것인데 쉽게 이해가 가능하도록 핵심 개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지능의 역설 =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우리 조상들의 환경에 없었던, 진화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기호와 가치관(즉 조상들과는 다른 기호 및 가치관)을 가지기 쉽다. 그러나 조상들의 환경에도 있었던, 진화의 관점에서는 당연하고 익숙한 기호와 가치관(즉 조상들과 같은 기호 및 가치관)을 가질지 가지지 않.. 더보기
개리 마커스의 '클루지' 내 인생을 망하게 하는 인지적오류 도대체 '클루지'란 뭘까 클루지 뜻 : 클루지란 공학자들이 결코 완벽하지 않은 일종의 엉성한 해결책을 가리킬 때 쓰는 통속적인 표현이다. 우리는 진화를 통해 이러한 클루지를 갖게 되었다. 진화란, 지금까지 진화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당장 그런대로 쓸만한 것들이 발견되면, 그것이 선택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결과, 인간은 마음은 불완전하고 때때로 엉뚱한 문제를 야기하는, 곧 클루지 상태가 된다. □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인간의 클루지를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일종의 '맥락 기억'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어떤 것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기 위하여 맥락이나 단서를 이용한다. 우리의 기억은 정확성보다 속도를 중시하며 맥락과 빈도와 최근도의 함수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 대해 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 더보기
미노와 고스케의 '미치지 않고서야' 회사를 씹어먹는 일본 샐러리맨 '좋은 책이다' 라고 우선 떠오른다. 어릴 때 부터 내가 꿈꾸던 사회인은 이런 사회인이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일본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 늘 의문이었지만, 이런 소수의 사람들이 아직 일본에 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다시 봐도 멋진 책이다. 사실 저자 미노와 고스케의 띠지의 사진은 한국인으로서 별로 끌리지는 않았지만 그 나라의 방식이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무엇보다 저자의 삶의 방식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 좋은 책은 좋은 사람이 쓸 수 있고, 훌륭한 책은 훌륭한 사람이 쓸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좋은 사람, 훌륭한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본다. 일본을 대표하는 천재 편집자로 불린다는 미노와 고스케의 삶의 .. 더보기
개리 비숍의 '시작의 기술' 영혼까지 때려서 시작하게 해줄게 안녕하세요 여러분, 리뷰왕 사자입니다:) 오늘은 시작의 기술 도서 리뷰를 써보려고 해요. 이 책은 N잡하는 허대리라는 유튜버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 하지 않고 결제부터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좋은 책이었습니다. 헛소리 없는 자기계발서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너무 좋은 말들이, 뼈 때리는 확실한 말들이 많이 적혀 있습니다. 밑줄 그은 문구들을 정리해 봅니다. 사람들은 기사가 당도하기만을 기다리며 평생을 보낸다. 자신이 그 기사인 줄도 모르고 말이다.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이 등장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과학자들은 생각이 실제로 뇌의 물리적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신경가소성'이라고 하는 이 현상은 인간 정신을 이해하는 데 혁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각을 자신의 뜻대로.. 더보기
팀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 승자들의 아침 의식 안녕하세요 여러분, 리뷰왕 사자입니다:) 오늘은 도서 타이탄의 도구들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의 리뷰는 특별히 다른 책들과 다르게 디테일하게 생각해볼만한 부분들을 소개하고 저의 생각을 기록해보면서 리뷰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타이탄의 도구들 파헤치기의 첫번째는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에 대해 먼저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책의 저자 팀 페리스는 수백 명의 타이탄을 만날 때마다 물었다고 합니다. "당신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뭘 합니까?" 여기서 저자는 타이탄이란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이라 부르기로 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타이탄들이 아침에 하는 일은 5가지로 압축됩니다. 이 5가지를 요약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잠자리를 정리하라.. 더보기
댄자드라의 '5 파이브' 비추천하는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리뷰왕 사자입니다:) 이번 리뷰는 파이브라는 책입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는 3, 4학년들에게 기말고사 대신 자신의 5년 후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게 만드는 과제를 내준다고 합니다. 이 과제는 디자인적 사고법을 기초로 한 문제해결 방식으로, 학생 각자가 새롭고 다양한 미래와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책 파이브는 이와 같은 방식을 차용하여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보다 다각화된 방식으로 던지고, 모호한 미래와 비전, 자신의 가치, 잠재력 등을 독자 스스로 찾아갈수 있도록 유도한 책이었습니다. 사실 제게 이 책이 얼만큼 도움을 주었느냐고 묻는다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의 5년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내가 누군지 알게 되는것은 이런 책 한권으로 .. 더보기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걸어다니는 자유인이 깨달은 것 안녕하세요 여러분, 리뷰왕 사자입니다:) 이번 리뷰할 책은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라는 책입니다. 시인 류시화님이 쓰신 책입니다. 19년도 쯤에 서점에서 책 구경을 하다가, 류시화 시인이 오랜만에 책을 출간한 것을 보게 되어 바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류시화 시인에게 느끼는 인상은 뭔가 자연인, 여행자 같은 느낌이 많습니다. 여태껏 써오신 책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사랑하라 한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등)이 그런 느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이 책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라는 책은 작가이자 시인인 류시화님이 오랜기간 여행을 하며, 그리고 젊었던 대학시절 등에 있었던 일들에서 알게 된 것들에 대한 것들이 많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더보기
데이비드 버스의 '욕망의 진화' 를 고통의 방망이라 바꾸고 싶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깊은 한숨을 쉬었다. 수많은 연구 결과들과 그 결과들이 의미하는 잔인한 결론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힘들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디선가 불편하다 라고 후기를 한 문장 봤었는데 처절하게 공감한다. 한마디로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책이다.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깊이 알고 싶지 않았던 부분이나 말하기 너무도 불편한 단어, 상황들을 서슴없이 연구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끝없이 연구해서 가설을 납득시키고 상황을 이해시킨다. 남녀의 본성을 이토록 다양하게 빠짐없이 쉽게 알려주다니 끝까지 읽고 책을 덮고 나서야 추천해 준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바라본 세상은 뭔가 다르다. 그냥 지나쳤던 순간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어떤 행동을진화심리학을 바탕으로 생각해보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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